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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서 9단(오른쪽)과 강동윤 9단이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온라인으로 LG배 8강전을 치르고 있다. |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8강전(첫째날) 두 대국이 13일 오전10시 온라인으로 시작됐다. 한-중전 2판(신진서 vs 미위팅, 강동윤 vs 커제)이다.
신진서 9단은 백을 잡았고, 강동윤 9단은 흑으로 대국을 펼친다.
사이버오로는 2판 모두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하며 이 중 신진서-미위팅 대국을 25회 LG배 우승자 신민준 9단이 해설한다. 신민준은 “미위팅 9단의 좌상귀 삼삼침입이 그닥 좋지 않아서 신진서 9단의 출발이 좋다. 미위팅의 포석준비가 부족했던 것 같다.”고 초반 진행을 해설했다.

▣ LG배 8강 대진 및 상대전적(왼쪽 선수 기준)
11/13 오전10시
신진서 9단vs미위팅 9단 (9승4패)
강동윤 9단vs커제 9단 (2승5패)
11/14 오전10시
김명훈 9단vs딩하오 9단 (첫 대결)
양딩신 9단vs시바노 도라마루 9단 (1승)


▲ 미위팅과 대결하고 있는 신진서.

▲ 강동윤은 커제와 대국하고 있다.

이번 8강에 한국은 디펜딩챔피언 신진서 9단을 비롯해 4위 강동윤 9단, 7위 김명훈 9단 등 3명이 출전해 한국의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중국은 커제 9단과 양딩신ㆍ미위팅ㆍ딩하오 9단 등 4명이 올랐고, 일본은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이 홀로 남았다.
이전 대회까지 스물여섯 차례 개최된 LG배 역사에서 연속 우승자는 단 한번도 탄생하지 않았다. 신진서가 최초로 LG배 2연패를 달성할지 주목된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본선 생각시간은 각자 3시간, 40초 초읽기 5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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