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이야기

2019 국수산맥배2일차

괴목 2019. 8. 4. 13:20
신진서 이동훈 김지석 등 '국수산맥' 8강 진출
 
[국수산맥] 김수광  2019-08-03 오후 05:16   [프린트스크랩]
 

 
▲ 제6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16강전이 신안 엘도라도리조트에서 펼쳐지고 있다. 앞쪽에는 한국의 신민준(왼쪽)과 대만의 왕위안쥔의 대국이 보이고 있다.


한국랭킹 1위 신진서를 비롯해 이동훈, 김지석, 신민준, 변상일이 첫 단추를 잘 뀄다.

3일 전남 신안 엘도라도리조트에서 열린 제6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16강전에서 한국 8명 중 5명이 승리했다. 이동훈이 난적 중국의 판팅위를 꺾었고, 김지석이 일본의 무라카와다이스케를, 신민준이 대만의 왕위안쥔을, 변상일은 일본 일인자 이야마 유타를 이겼다.

중국은 천야오예, 랴오위안허까지 2명이 8강에 올랐으며 야마시타 게이고가 일본기사 중 유일하게 8강에 진출했다.

▲ 전남 신안 엘도라도리조트에서 제6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중 두 부문 세계프로최강전과 남녀페어초청전이 동시에 열렸다.

▲ 앞쪽에 대만의 쉬하오홍 선수가 보인다.

▲ 韓박정환-日야마시타게이고(승).

▲ 박정환.

지난 대회 우승자이며 한국랭킹 2위인 박정환의 탈락이 예상 밖이었다. 일본 야마시타 게이고에게 졌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관심을 모았던 이창호는 천야오예에게 졌다.

남녀페어초청전 4강전에선 중국팀과 대만팀이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한국의 유창혁-허서현 조는 대만의 왕리청-위리쥔 조에 졌고, 중국의 위빈 가오싱 조는 일본의 야마다기미오-쓰지하나 조를 꺾었다.







이어지는 세계프로최강전 8강전은 4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다.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를 준다(남녀페어초청전과 국내프로토너먼트도 같다). 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4강 단판 토너먼트로 벌어지는 국제페어대회의 우승 상금은 2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00만원이다.

사이버오로는 웹중계한다. 인공지능(릴라제로)의 승부예측과 참고도도 곁들인다. 이동 중이라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에서 자유롭게 관전할 수 있다. 아래 [대국실바로가기] 클릭!


총규모 10억 7000만원인 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남도, 전남교육청, 강진군ㆍ영암군ㆍ신안군이 공동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며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 韓변상일(승)-日이야마유타.

▲ 日야마시타게이고(승)-韓박정환.

▲ 臺왕위안쥔-韓신민준(승).

▲ 韓신진서(승)-臺쉬하오홍

▲ 韓김지석(승)-日무라카와다이스케.

▲ 韓이지현-中랴오위안허(승).

 

▲ 남녀페어초청전. 日야마다기미오-쓰지하나 vs 中위빈-가오싱(승).

▲ 韓유창혁-허서현 vs 왕리청-위리쥔(승).

▲ 일본의 쓰지하나-야마다기미오 조.

▲ 중국의 위빈-가오싱 조.

▲ 한국의 허서현-유창혁 조.

▲ 대만의 왕리청-위리쥔 조.

▲ 중국의 판팅위.

▲ 변상일.

▲ 일본의 이야마 유타.

▲ 김지석.

▲ 중국의 천야오예.

▲ 와일드카드를 받아 출전한 이창호는 천야오예를 맞아 중반까지 우세했으나 끝까지 우세를 지켜내지 못했다.

▲ 신진서는 호랑이 등에 탄 기세로 24연승을 하고 있다.

▲ 중국의 랴오위안허.

▲ 이지현.

▲ 신민준.

▲ 뜻밖에 탈락한 박정환.

▲ 박정환을 탈락시킨 일본의 야마시타 게이고.

▲ 일본의 쓰지하나.

▲ 중국의 가오싱.

▲ 대만의 위리쥔.

▲ 한국의 허서현.

▲ 페어대국 중에는 이 팻말을 들어 의사를 표현한다.